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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7월10일까지…예비창업자·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관악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와 함께 오는 7월10일까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대학동·낙성대동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각각 거점센터를 마련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AI, 빅테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 또는 포스트 코로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분야의 창업기업은 우대·선발할 계획이다.

구와 서울대는 ▷창업아이템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기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은 올해 8월부터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중 대학동 거점센터Ⅱ 및 낙성대동 거점센터Ⅱ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은 임대료 및 관리비 등 걱정 없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상금)도 수여된다.

또 입주기업은 ▷서울대 교수·연구진 주최의 교육·컨설팅 및 R&D 지원 ▷지식자산 관련 전략 컨설팅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정기 IR 및 데모데이 ▷투자유치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에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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