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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北 금강산에서도 상징적인 일 할 것”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지원 전 의원은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금강산에서도 상징적인 일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북특사로 파견됐던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우리가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불안한 예측이지만, 북한이 금강산에서도 상징적인 일을 하리라 예측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박 전 의원은 “남북은 6·15 공동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렵다. 여기서 길을 찾아야 한다. 남북미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북연락사무소 철거를 공언한지 사흘 만인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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