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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와 사진찍겠다” 관중 경기장 난입
프리메라리가 사무국 법적대응
메시와 사진을 찍겠다며 그라운드에 난입했던 관중(10번 유니폼 입은 사람)에 대해 라리가 사무국이 리그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마요르카전에 경기장에 들어왔다가 보안요원에게 잡히는 모습. [AFP연합]

어렵게 재개한 스페인 프로축구에 관중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리그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의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의 경기 후반 8분께 관중 한 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메시와 사진을 찍겠다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다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3개월 만에 재개된 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으나 해당 관중은 울타리를 넘어 몰래 경기장에 잠입했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관중의 행위를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며 “경기장 난입 행위는 다른 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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