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 |
|
[EPA] |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이 하룻밤 사이 묘지로 바뀌었다.
|
[EPA] |
영국 BBC방송은 11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대응에 분노한 시민단체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100개의 모조 무덤을 만들어 4만명에 가까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
[EPA] |
이어 은 십자가가 세워진 무덤들은 코파카바나 호텔 맞은편에 동이 트기 전 설치됐으며, 시민단체가 해변의 모래들을 파고 이 무덤들을 만들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
[EPA]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에 대해 대처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브라질 시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
[EPA] |
한편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 감염자수가 세계 2위를, 사망자 수는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AP] |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