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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3일만에 다시 '50명'대로..'산발적 확산에 속수무책'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여명을 기록한지 불과 3일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특히 경기지역에서 서울 관악구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확산세가 커지며 다른 방판업체로 불똥이 튀었다. 경기도에선 이날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군부대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발생하는 등 신규 집단감염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리치웨이발 확산세 영향을 크게 받았다.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확진된 60대 여성이 다녀갔던 성남시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관련해 확진자가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를 포함한 이 날 경기도가 밝힌 리치웨이 관련 총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서울에선 강남구 명성하우징을 매개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역시 리치웨이에서 시작됐다.

수도권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체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02명(해외유입 1307명(내국인 86.7%))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611명(89.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1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2%)이다.

국내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43명, 해외유입 신규확진자는 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2, 인천8, 경기21, 강원1,경남2, 검역6명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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