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숙자가 한밤 어린이공원서 음란행위…CCTV에 딱 걸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한밤 중 광주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40대 노숙자가 공원을 관리·감독하던 폐쇄회로(CC)TV 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41)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서구 한 어린이공원 놀이터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공원을 관리·감독하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가 A씨의 음란행위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 시각은 늦은 밤이어서 공원 안에는 다행히 어린이가 없었지만, 당시 성인 여성이 이곳을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숙자인 A 씨는 경찰에서 공원에 잠을 자러 왔다가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로 성인 동영상을 본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만큼 공연음란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