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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원, 성수동에 100억원대 8층짜리 빌딩 매입
배우 하지원씨가 최근 서울 성수동에 100억원짜리 건물 [뉴스1]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하지원이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서울 성수동에 100억원 규모의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 3월 초 성수동 성수동2가의 지상 8층짜리 건물을 매매 계약했다. 매입자는 하지원의 모친이 대표이사로, 하지원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해와달엔터테인먼트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이 맞다”며 “최근 이전했으며 일부 층은 소속사 사무실 용도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350m 떨어진는 역세권 빌딩으로 대지면적 257.2㎡에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구성됐다. 2018년 11월에 재건축됐다.

해당 건물의 매입 가격은 약 100억원으로 3.3㎡당 1억 2800만원대이다. 인근 빌딩 시세가 3.3㎡당 6000만~7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비싸지만 인근 건물들과 달리 신축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은 과거 금속, 인쇄, 피혁 공장들이 들어선 공업지구에서 탈바꿈해 최근 수년간 특색있고 세련된 카페, 음식점이 들어서 20~30대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쏘카 등 스타트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오피스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2호선 성수역,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깝운데다 성수대교,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강남권으로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을 통해 강북 도심권으로의 이동도 쉬운 사통팔달 교통망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성수동 1가와 한강변은 기존 '한화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를 비롯해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올해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고급 아파트촌으로 변모하면서 주거 입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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