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오는 15일까지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부업활동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사회 간접경험 및 학비마련 기회제공과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부업대학생을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은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30일 간 공공기관 및 해수욕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속초시청

지난해 동해안 최초로 개장한 야간해수욕장을 금년에도 운영할 계획에 있어 공영주차장 및 파라솔·간이풀장 등 시설물 관리와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해수욕장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하계부업활동 신청은 모집 공고일(6월 5일) 기준으로 학생본인이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부모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의 자녀로 대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23명이며, 그 중 24명은 국가유공자 자녀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장애인 학생 본인, 차상위 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은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며, 접수가 완료되면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전산추첨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선발결과를 속초시청 홈페이지 부업대학생 게시판을 통해 3일간 게시한다.

앞서 속초시는 대학생들이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체험을 통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학생 부업활동을 매년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동계에는 25명을 선발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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