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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설자리·놀자리…관악구, 3色 청년 지원
지난해 10월, 신림동쓰리룸에서 열린 신림살롱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취업·창업), 설자리(활동 공간), 놀자리(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특화된 청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구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벤처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 및 낙성대 일대 45만㎡ 가량의 부지(T자 형태)에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낙성대(강감찬)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낙성대 일대에 관악창업센터(가칭) 등 창업 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15개 창업기업에게 입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악구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림동쓰리룸’을 운영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휴게 공간(거실, 서재), 공유 공간(회의실, 공방), 상담실, 사무 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청년활동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다.

구는 봉천역 주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관악 청년센터’을 조성 중이다. 관악 청년센터는 취업난, 주거비용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생활·심리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활동 거점공간으로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관악구는 신림동쓰리룸에서 취업준비 지원, 주거관리 등의 생활 강의뿐만 아니라 건강·마음 돌봄, 댄스, 낭독회, 명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이 관악구에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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