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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 ‘출고 지연’…일부 차량 진동 현상
현대차 측 “생산 중단은 아냐…조치 방안 마련 중”
현대차그룹이 지난 1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GV80' 신차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제네시스 SUV 차량인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진동 현상이 발견돼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 측은 GV80 생산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5일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GV 디젤 모델 일부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발송했다. 현대차는 해당 진동 현상에 대해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하면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면서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치 방안을 마련 중이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주문 대기 고객의 인도 지연에 대한 사과 공지도 발송됐다. GV80 디젤차는 현재까지 8000대가 출고됐고 대기 물량은 1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일시적으로 인도가 늦어져서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출고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는 GV80 생산 중단은 아니라면서 “디젤차 대신 가솔린차를 생산하면 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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