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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코로나 블루야 가라~’ 주요 도로 대청소
이승로 구청장 등 구청공무원도 동참
성북구청 직원들이 5일 삼선교 분수광장 일대 묵은 먼지를 씻어 내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다음달 중순까지 주민다중이용장소와 주요간선도로에서 대대적인 물청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 청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주기 위해서다. 구청장이 진두 지휘한다. 대상지는 하나로거리, 성북천 바람마당, 정릉 교통광장 등 다중이용장소 6개소와 동소문로, 종암로, 화랑로 등 주요간선도로 6개 구간이다. 매주 화·목요일에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한다.

첫번째 청소는 전날 오전 10시 삼선교 분수광장에서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공무원과 환경 공무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청소는 살수차와 노면차, 분진차를 동원, 삼선교 분수광장 일대와 성북구청 입구 교차로까지 약 600m 구간 구석구석 이뤄졌다. 방역 소독도 이어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다”면서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묵은 때를 벗겨내는 정례적인 청소를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벤트로 활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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