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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신월3동 부활교회 신도 등 확진자 3명 추가”
신월3·4동 거주 50~60대 남성

양천구청사 전경. [양천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양천구의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신규 발생한 36·37·38번 확진자는 신월3동 거주 60대 남성 2명, 신월 4동 50대 남성 1명 등이다.

36번과 37번은 신월3동 부활교회 예배에 참석해, 앞서 지난 1일 확진 받은 양천 32·33번(부활교회 관련 확진자)과 접촉 이력이 있으며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그의 동거인 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추가 확진자 3명을 최대한 신속히 서울시 지정 국가격리병상에 이송 조치하고, 확진자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대해 환경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동선이 확인되면 추가 방역하고, 확진자 동선은 구청 홈페이지와 SNS(블로그·인스타그램)에 신속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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