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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설립
도시과학 연구역량과 연계…도시문제 해결 활용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 과학빅데이터·AI연구소’가 4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신설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로 확대 개편했으며 소장에 이희정 도시공학과 교수를 필두로, 빅데이터연구센터장에 박인규 물리학과 교수, AI복잡계연구센터장에 이임평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빅데이터 통합협력센터장에 이승재 교통공학과 교수를 임명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의 주요기능은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수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복잡계 연구 수행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협력 연구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대의 특장점인 도시 관련 특성화 대학과 교육기관의 특징을 활용해 빅데이터 전문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스마트시티학과,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자연과학, 공학 뿐 아니라 인문, 사회, 예체능 분야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교육을 추진해 각 분야별 빅데이터 전공자들과 머신러닝 전문가들 중심으로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시과학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23년까지 분산형 슈퍼컴퓨터 200 노드 이상과 초고성능 AI분석 클러스터를 갖춘 최첨단 IT 인프라를 구축해 개방형 빅데이터·AI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도시기반 빅데이터 연구 및 사업의 성공은 기존 연구와 사업의 한계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극복할 때 비로소 가능하며, 도시분야에 대한 연구역량은 필수요건”이라며 “그동안 서울시립대가 축적한 도시과학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능한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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