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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돌봄SOS센터’ 사례 전세계와 공유
4일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세션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4일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선뵌 ‘돌봄SOS센터’와 ‘재난긴급생활비’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복지 거점이다. 센터마다 ‘돌봄매니저’가 배치돼 갑작스런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경우부터 병원 동행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연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르신·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총 164만 가구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했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전 가구에 최대 50만 원을 서울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로 지원하고, 대상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둘 다 받도록 했다. 시가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유통, 요식, 식료품 등 생계형 3대 업종에 79%가 쓰인 거승로 나타났다.

시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4일차인 이 날 이같은 복지사례를 발표한다. 복지세션에선 서울시 사회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오동준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공무원과 영국의 저명한 사회복지실천이론가 레나 도미넬리 스털링대학 교수가 참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사회복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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