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 중의 하나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는 무기한 연기했으나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 및 전공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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