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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브레인 영어회화 서비스, 학습공백 우려에 한달 새 매출 3배 증가
지난달 ‘스픽나우 키즈’ 매출 전월보다 211% 증가
AI 기반 비대면 학습에 관심 집중
학습자가 ‘스픽나우 키즈’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모습[머니브레인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에듀테크 업체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의 키즈 인공지능(AI) 영어교육 서비스 ‘스픽나우 키즈’가 한 달 사이 매출이 3배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머니브레인은 2일 스픽나우 키즈의 지난달 매출이 전월에 비해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언택트 영어교육’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픽나우 키즈는 태블릿PC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AI 기술을 토대로 비대면 영어 교육을 서비스하고 있다. 3세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학습자가 AI강사와 직접 대화를 주고 받는 방식이다. 머니브레인은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력을 이용해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등 유명 방송인이 학습자와 자연스럽게 영어 대화를 하도록 구현했다. 회사 측은 총 8만개의 문장을 익힐 수 있는 500여개의 상황을 제시하고, 2000여권의 영어 동화책을 AI 강사가 직접 읽어준다고 설명했다.

머니브레인이 제공하는 태블릿PC는 학교의 온라인 수업에도 활용된다. AI 출석체크 기능으로 출석을 확인할 수 있고, 교사는 태블릿PC의 전면 카메라로 학습자의 집중도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구글 행아웃이나 줌 등 화상시스템 이용도 가능하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교육 시장은 AI 등을 활용한 IT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스픽나우 키즈는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과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비대면 교육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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