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종료간담회 모습.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일부터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반영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50명은 행정 분야에서 50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전산원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6월10일부터 16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17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통보도 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선발 대상자 등록 시 기재한 희망 근무부서와 거주지, 교통편, 전공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한다.
근무기간은 7월3일부터 7월30일까지로 구청·동 주민센터·복지관·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업무보조를 하며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1일 5시간(실근무일수 20일, 주휴수당 4일)이며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4만8950원, 만근 시 월 117만4800원이다.
근무 마지막 날에는 대학생들로부터 한 달여간 체험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건의사항 등을 들어보는 간담회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의 시각에서 행정을 돌아보고 대학생들에게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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