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놀자숲’. [시흥시] |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소래산과 ABC행복학습센터를 잇는 ‘소래산 놀자숲’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소래산 놀자숲’ 조성은 소래산과 ABC를 연계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힐링·상상·자연이 공존하는 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숲은 7607㎡ 규모로, 각각 테마에 따라 ▷시민을 위한 힐링(건강)의 숲 ▷영·유아를 위한 상상(놀이)의 숲 ▷ABC행복학습센터 내 숨쉬는 놀이터 등 유치원과 연계한 체험(자연)의 숲으로 구성돼 있다.
‘소래산 놀자숲’ 조성을 통해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이자,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유아숲 체험학습 공간, 그리고 뜨락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의 문화 활동 및 지역축제 활성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5월 ‘소래산 놀자숲’ 조성이 완료되면서 시는 놀자숲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행 추이를 지켜보며, 오는 7월에는 준공기념식수 및 숲속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래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놀자숲에서 편히 쉴 수 있고,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시민이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