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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과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기관은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을 공동주최했다. 이 작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제작총괄과 극본을, 연출가 박근형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사전예매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로 제공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에 협력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주최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사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모아 예술가와 시민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에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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