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다음달 1~8일 ‘2020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희망자 184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연수생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연수 기간에 청년 노동인권, 자치분권 교육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생활임금 시급 1만250원을 적용해 하루 3만750원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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