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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돈 갚기 어려울 땐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용하세요
[자료사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돈을 갚기 어려워진 개인사업자들을 상대로 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권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사업인데, 최근 개인사업자들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금감원이 직접 제도 홍보에 다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은 28일 ‘채무상환이 어렵다면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개인사업자의 채무상환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제도를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월부터 운영된 이 제도는 지난해말까지 모두 3만7453명(5조6000억원)이 대출만기 연장 등의 지원을 받아 채무상환 부담을 덜었다고 소개했다. 금감원은 정부가 4월 1일부터 시행한 ‘전금융권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도 부연했다.

제도 이용 가능 대상자는 만기시점에 채무 상환이 어렵거나 연체가 발생한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방식은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이다.

금감원은 제도 운영 평가 결과 대형은행들 가운데엔 농협은행이 1위를, 하나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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