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포스코ICT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양영디지털고에서 학생들에게 AI 방과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
포스코ICT가 청소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포스코ICT 2020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AI챌린지는 AI기술을 적용해 생활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소스코드, 앱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야는 교육·생활·의료·안전·지역사회·헬스케어·환경·엔터테인먼트 등이다. AI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친 뒤 7월11일부터 8월8일까지 1~3차 멘토링을 거친다.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한 달 간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은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8월26일 열린다. 최종 심사에는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의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국장은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잠재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