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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7만명 돌파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올해 목표 조기달성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올해 정부 목표인 이용자 7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한다.

대광위와 공단은 최근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저소득층 청년(만 19~34세)에 대해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해 실질적으로 교통비 부담이 많은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다음달부터는 CJ CGV와 1년간 업무제휴를 통해 알뜰카드 이용자에게 영화할인 서비스(2000원)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알뜰카드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알뜰카드 이용자는 월 평균 1만2246원(마일리지 7840원, 카드할인 4406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약 17%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조기 목표달성으로 알뜰카드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전 지역에서 국민들이 알뜰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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