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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로한다…‘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 다음 달 초연
[마포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줄 따뜻한 창작극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가 관객과 만난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상주단체인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밤이면나는 우주로 간다’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연극은 2008년부터 12년 간 극단을 이끌어 온 문삼화 대표의 뒤를 이어 공상집단 뚱딴지의 새 대표가 된 황이선 상임 연출이 대표가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2020년 공상집단 뚱딴지의 창작 신작이자 황이선이 ‘앨리스를 찾아서(2016)’ 이후 4년 만에 관객에게 선보이는 창작극이다.

[마포문화재단 제공]

‘밤이면 나는 우주로 간다’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우주와 우주의 만남이라는 시각에서 풀어내는 옴니버스극이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사람에게 상처 입고 상처 주면서도 사람에게 위로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황이선 연출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만남, 형성되는 관계가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공연을 통해 관계 오염으로 받은 상처를 우리 스스로 치유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우 구도균, 김시영, 김태완, 김현진, 노준영, 문승배, 박영기, 박지은, 심태영, 오윤정, 오재균, 윤광희, 이인석, 조형일이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정부 예방 수칙 완화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관객은 체온 측정은 물론 QR코드를 통한 본인 확인 및 전자 문진표 작성을 통해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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