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과 MOU…공연 프로그램 5만 8000여건 디지털화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예술의전당은 국립중앙도서관과 문화예술자료의 효율적인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자료의 지속적인 디지털화 지원 및 공동활용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 예술자료의 수집 및 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기탁 ▷ 예술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 예술자료의 정리 및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 예술자료의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의 연계사업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국립중앙도서관의 2020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참여, 예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연 프로그램 1만 5000여 건을 비롯해 공연녹음 3만여 건과 전시도록 1000여 건, 포스터 1만 1000여 건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작품별, 출연자별, 스태프별 등 다양한 검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자료의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예술의전당이 보유한 중요한 예술자료들이 디지털화되어 오래도록 보존되고,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양질의 예술 콘텐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