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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사 2차시험 응시접수 결과 3.2대1…여성비율 역대 최대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세…상경계열 전공 77%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은 3.2대1로 집계됐다. 여성 응시자 비율이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529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462명(15.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 기준 3.2대1로 예상되며, 응시대상자(전년 또는 금년 제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3885명 중에서 90.8%가 지원했다.

지원자의 71.1%는 남성이고 여성이 28.9%이다. 여성 비중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4세이며, 20대후반이 62.3%로 가장 많았고, 20대전반(22.3%), 30대전반(11.7%)이 뒤를 이었다.

지원자의 55.8%는 대학교 재학 중이고, 76.7%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집계됐다.

1차시험 합격시기별로 보면 올해 합격자(동차생)가 1761명, 전년도 합격자(유예생)가 1273명, 올해와 작년 중복 합격자(중복생)가 434명, 제1차시험 면제자(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자 중 일정 직급·기간 이상 근무)가 61명 등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장소 및 시간 공고는 6월 4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에서 공지된다.

시험은 6월 27~28일 이틀간 치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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