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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11번가, 코로나19 피해 농어민 지원 ‘전국 농수산물 특판전’
다음달 12~21일 첫 온라인 기획전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지역특산물 기획전’이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7일 시청사에서 11번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러한 내용으로 ‘지역농산물 판로 지원 및 농어촌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상호 11번가 대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홍성열 군수협의회장, 무주·의성·거창·정선·담양 군수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전국 농수산물 특별기획전을 열어 전국 72개 지자체의 농수축산물,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제휴카드와 할인쿠폰 등 혜택을 누리면서 저렴한 가격에 식재료를 구입하고, 농어촌가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특판전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품은 서울시가 군수협의회 소속 72개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정한다. 군수협의회는 지자체와 함께 중소농가에 택배판매 포장 지원 등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와 별도로 금융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공동구매와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인다.

이밖에도 시는 ▷온라인 판매 공간이 없는 기초지자체 대상 가락시장-e 몰 내 지역관 개설 지원 ▷잠실·왕십리·천호·사당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자치구 장터를 활용한 직거래 장터 운영 ▷공사·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직원을 통한 공동구매 추진 등 다양한 판로를 만들어 농어촌을 돕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수산물 판로지원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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