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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서 초등생 탄 자전거 들이받아…고의성 논란
피해자 가족 "아이끼리 다퉜다"

25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폐쇄회로(CC)TV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북 경주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40분께 동천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모퉁이를 돌면서 앞서가던 자전거를 덮치면서 타고가던 초등학생 A(9)군이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승용차가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는 장면이 찍혔다.

A군 가족은 사고를 낸 승용차가 인근 놀이터에서 200m가량 뒤쫓아와 일부러 낸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군이 초등학생인 운전자 자녀와 다퉜는데 운전자가 뒤쫓아와서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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