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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관광복지, 휠체어 리프트 장착 다누림버스 발진
한국민속촌, 남이섬 등 경기·강원 무료 여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서울 거주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서울 근교로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다누림버스 무료 시티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 다누림버스의 휠체어 리프트

26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다누림버스 근교여행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임산부, 영유아 등 서울에 거주하는 관광약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약자 본인 포함 총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코스는 서울 근교 경기권 당일 여행 ‘알찬 여행’과 경기·강원권을 포함하는 1박 2일 ‘테마 여행’ 두가지이다.

‘알찬 여행’은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코스로, 용인 한국민속촌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2일 운행된다.

‘테마 여행’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남이섬, 소양강,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6월 25~26일 1박 2일 일정이다.

여행 참가비는 무료이며, 1박 2일 테마 여행의 경우 숙박비도 지원된다. 신청 기한은 6월 2일까지이며, 당첨자는 6월 4일 개별 연락한다.

출발 집결지는 모두 용산전쟁기념관 주차장으로, 이벤트에 선정된 참가자에게 별도 안내를 통해 한 번 더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형 관광복지,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다누림버스 무료 시티투어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안전여행 지침을 마련, 참가자의 안전한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휠체어석 8석 포함 29명 정원인 탑승 모집 인원을 코스 당 최대 16명으로 제한하여 참가자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탑승 전 비대면 온도계로 체온을 측정하여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탑승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내에 마스크, 손 소독제와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비치하고, 참가자가 관광지를 관람하는 동안 소독을 실시하여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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