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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새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 발표 "보훈정책 중심부처로 재탄생"
국가보훈처 새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 로고.[사진=국가보훈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25일 "앞으로 보훈정책 중심 부처로 거듭나겠다"며 그 의지를 담은 새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을 발표했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 2017년 정책 브랜드 '따뜻한 보훈'을 발표하고, 관련 정책을 펴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는 국가유공자 분들을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진다는 약속의 의미"라며 "또한 보훈처가 보훈정책의 중심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든든한 보훈' 로고는 무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무한대'를 의미하는 '∞'를 형상화했다.

새 브랜드에는 국가와 국민을 잇는 '단단한 사슬', 국가와 국민의 '영원한 약속', 국가유공자를 위한 '돌봄과 케어', 정책 중심부처로 '확실한 변화' 등의 의미가 담겼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보훈정책 추진과제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폭넓은 책임을 강조한 '국가가 먼저 책임지는 등록·보상체계 정립', 일반복지보다 한층 더 높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사회적 예우 보장', 기념 및 교육사업을 통한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기억·계승', '군 복무 헌신에 대한 사회적 보상 강화' 등을 정했다. 또한 이와 함께 '보훈정책 중심 부처가 되기 위한 정책 추진체계 혁신'도 포함됐다.

보훈처는 새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의 선포행사를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9동 보훈처 앞마당에서 열었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확실한 변화를 통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가족과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훈공직자와 보훈업무 종사자를 대표해 '든든한 보훈인'으로 선정된 송현숙 보훈처 사무관과 정대례 중앙보훈병원 간호과장 등 12명에게 캐리커처 액자 전달식과 '든든한 보훈' 현판식도 열렸다.

한편, 보훈처는 보훈가족을 위해 민원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발굴해 매월 '든든한 보훈인'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보훈처는 유튜브 채널인 'TV나라사랑'을 오픈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보훈처 4층 스튜디오에서 박삼득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개시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그동안 보훈처는 '나라사랑'이라는 종이 신문을 월 1회 발간했으나,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유튜브 채널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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