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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직원 확진..병원 일시폐쇄
코로나 19바이러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이 일시 폐쇄됐다.

군포시는 원광대 산본병원 9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25세 남성, 군포시 금정동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군포 37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포 37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19일 자가격리 됐다. 이날 검사에서는 음성이였으나 22일 재검사 결과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병원을 일시폐쇄하고 방역소독과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병원 재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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