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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정부의 북한 선박 제주 해역 통과 가능성 언급에 “제재 이행해야”

  • -5·24조치 관련 브리핑에 美 입장 밝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 세밀히 조정 나설 것” 말해
  • 기사입력 2020-05-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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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전경

[헤럴드경제]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 선박의 제주 해역 통과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앞서 한국 통일부가 5·24 조치 관련해 밝힌 것과 관련해 이처럼 답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은 북한 관련 노력을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세밀히 조정하는 데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5·24 조치가 부분별로 예외 조치, 유연화를 거치면서 실효성이 상실됐다”며 “북한 선박이 제주 항로를 통과하는 문제의 경우 남북 간에 해상 통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상호 정박과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24 조치는 천안함 피격 직후인 2010년 5월 이명박 정부가 시행한 대북 제재다. 제주해협을 포함한 남측 해역에 대한 북한 선박의 운항 및 입항 등을 금지한다.

유엔 안보리는 이에 2016~2017년 고강도 대북제재를 더하며 ‘북한과 선박 간 환적(옮겨 싣기)’과 이러한 행위를 한 선박의 ‘입항’을 금했다. 다만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여부 자체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한편 2018년 9월 남북 간 채택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쌍방은 북측 선박들의 해주 직항로 이용과 제주해협 통과 문제 등을 남북군사공동위에서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는 대목이 담기면서, 5·24 조치의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가’ 조치는 사실상 해제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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