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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전문변호사, “기업회생, 다양한 지원 받아 진행해야”

[헤럴드경제] 코로나19사태가 예상외로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재개된 날, 교문 앞은 인근 학원의 전단을 나눠주려는 사람들로 무리를 이뤘다. 학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다. 오랜 기간의 불황을 겪고 학원의 영업을 위해서 전단을 나눠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상황도 아닌데 학생들의 등교를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탄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이태원을 비롯한 유흥 및 주점이 밀집된 상권의 사업자는 더 오랜 불황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은 비단 이러한 유명상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골목상권도 그나마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녁 장사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야외활동이 줄고 여행이나 레저활동이 줄어들면서 관광, 레저, 숙박 업체도 크게 떨어진 매출로 인해서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사태가 거의 반년 가까이 지속하면서 진지하게 기업회생이나 기업파산을 고려하는 경영인도 늘어났다. 기업회생은 제도적으로 기업의 채무를 조정하여 채무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을 가능토록 돕는 제도이다. 다만 모든 희망하는 모든 기업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채무 상황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채권자들 간의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기업회생을 통해서 경영을 계속하는 것이 지금 당장 폐업을 하는 것 보다 경제적인 이윤이 크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기업회생은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 주도하에 기업회생을 원하는 경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기업회생에 도움을 주는 ‘재도전 성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기업 중 기업회생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진행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 금융, 회생, 인사, 노무, 특허, 세무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무료로 기업회생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는 법무법인도 있다. 법인회생 및 법인파산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법무법인 감명 소속의 도세훈 도산전문변호사는 “기업회생은 채무액이 많고 채무 관계가 복잡할수록 비전문인 혼자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 일이다. 그렇다고 도산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자니 금액적인 부담이나 영업으로 생각해서 꺼리는 분들을 위해서 회생 및 파산에 대해서 전면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세훈 도산전문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감명은 서울시 서초구의 교대역 인근에 있으며 법인회생 및 법인파산에 대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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