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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코로나 백신 확보 국방부에 맡겨
스위스항공 소속 항공기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제네바국제공항에 서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스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임무를 국방부에 맡겼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는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이 끝나도 전 세계적으로 면역 수준이 매우 낮아 백신 확보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인구 860만명에 백신을 충분히 공급하려면 3억 스위스프랑(약 38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걸로 당국은 추산했다.

알랭 베르세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요도 엄청나게 클 것이라는 점을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는 분명하다. 스위스 사람들이 가장 빨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에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스위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 시간이 줄어든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142억 스위스프랑(약 182조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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