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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CCTV 통합 도시안전 지킨다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속초시는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469대를 통합해 지난달 1일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 도시 안전 관제 향상을 위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능화 되고 있는 CCTV 시스템에 맞춰 ‘스마트 지능형 영상관제 & 고속영상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영상 선별 관제가 가능한 350대 CCTV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은 CCTV 영상 수신과 동시에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 등 특정 이벤트를 감지해 관제요원 모니터에 실시간 띄워 위기 상황을 신속히 선별 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속초시청 전경.

고속영상검색시스템은 VMS에 저장된 영상 정보를 고속 검색해 미아·치매 노인 등 실종자 탐지와 범죄자(차량) 색출 등 유관기관 수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다. 주기적 영상 관제(고속검색) 정보를 객체화해 지역별 범죄·재해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학습기반 지능형 솔루션이 탑재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사람 눈으로만 살피던 순차 관제로 인한 통합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시 방범은 물론 주요 지역 교통과 관광정보 등 빅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러방면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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