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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원난성 지진 피해 늘어...사망 4명, 부상 23명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중국 남서부 원난성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진 네트워크 센터는 전날 오후 9시 47분 원난성 자오퉁시 차오자현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가 2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당초 2명으로 알려진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진으로 적어도 1채 이상의 집이 붕괴됐으며, 수차례에 걸쳐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표면에서 얕은 곳에서의 지진은 통상 건물과 도로 붕괴 등을 가져온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8000m이다.

티베트 고원 동쪽 비탈 지역 인근에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지난 1976년 허베이성 탕산에선 지진으로 25만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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