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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말' 학원강사발 감염 또 추가…택시기사 4살 손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천 한 나이트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해당 나이트클럽 입구가 폐쇄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 부부의 4살 손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용인시는 19일 “인천 125·126번 확진자의 손자인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사는 A(4)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역 내 72번 환자다.

A군은 지난 15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 18일 오전 10시3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10시25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보건당국은 A군이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조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은 지난 9~17일 조부모 집에 머물렀다.

A군의 부모 등 가족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택시기사인 B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자신이 몰던 택시에 인천 102번 확진자 D(25) 씨를 태운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의 밀접 접촉자인 아내 C씨도 지난 17일 확진됐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D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물의를 빚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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