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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한국기업, 일본에 방호복 3000여벌 기부…"호의 감사"

[헤럴드경제]주일한국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하도록 일본 측에 방호복 3000여벌을 기부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6일 전했다. 연합회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이나 한국계 기업 일본법인 등 약 300개의 기업으로 구성됐다.

연합회는 이달 초 도쿄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000벌을 기부한데 이어 내주 도쿄도에 방호복 23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보험의협회는 기부받은 방호복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현장 등에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보험의협회 측은 "지역의 목숨과 건강을 지키는 것에 호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연합회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16년 구마모토(熊本)지진 때는 피해지역에 의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에는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 CJ저팬, 농심저팬,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포스코저팬 등이 가입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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