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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혈액형 있다
러시아·중국 연구진 “A형 가장 잘 걸리고 AB·O형은 강해”
[123rf]

[헤럴드경제=뉴스24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혈액형별로 볼 때 어떤 혈액형이 가장 많이 취약한 지에 대해 타스통신의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 청장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스크보르초바 청장은 “대다수 코로나19 환자의 혈액형은 A형이다. 이에 비해 AB형 환자는 아주 드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실은 의생물학청 산하 연구소들의 자료는 물론 외국 문헌에서도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연구진도 지난 3월 A형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한대학 중난병원 팀이 우한의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A형이 가장 잘 감염됐으며, 증상도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O형은 코로나19에 가장 잘 안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국 연구진의 연구결과 모두 A형이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국 연구진은 O형이 코로나에 가장 강하다고 밝힌데 비해 러시아는 AB형이라고 밝힌 것에만 차이가 날 뿐이다.

onlinenew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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