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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발' 군 확진자 1명 추가돼 12명…군 확진자 총 51명
지난 8일부터 정상 시행되고 있는 군 휴가 방침에 따라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서울역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A하사와 B대위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가 1명 늘어 총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군 확진자는 지난 3월 22일부터 총 39명을 유지하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 8일 A하사의 확진 판정 이후 12명이 늘어 이날 총 51명이 됐다.

국방부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군 코로나 확진자는 51명이며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08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92명이다.

추가된 1명은 충청북도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된 80명 중에서 나왔다.

군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하사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자 A하사 접촉자를 육군학생군사학교로 격리했다.

현재 격리된 80명 중 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만 확진됐다.

지난 8일부터 국군격리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앞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날 8명으로 늘었다.

한편, 입대 전 이태원 유흥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신고한 훈련병 8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주 입소한 훈련병 32명과 이번주(11∼12일) 입소한 훈련병 5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입대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는 훈련병에 대해 지속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 확진자는 지난 2월 21일 처음 발생해 74일 만인 지난 6일 '0'명이 됐다가 8일부터 다시 발생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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