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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2만5000톤 생산라인 준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의 2단계 연산 2만5000t 규모의 생산라인이 준공됐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5000t에서 3만t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포스코케미칼은 시장규모에 따라 연산 9만t 규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이는 60KWh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 미국 등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공급하게 된다.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 전구체, 반제품, 제품을 실시간으로 자동 이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는 등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미래수요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2023년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t,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t, 양극재 9만t까지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온 배터리소재 사업의 선제적 투자로 미래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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