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항지진진상조사위, 6~7월 진상조사 신청 접수
포항지진 피해주민 구제 신청, 오는 9월 별도 진행
2017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가 철거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포항 지진 관련 진상조사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 지열발전사업 부지선정과 추진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진상조사위는 신청 내용을 검토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항에 거주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우편으로 받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 등 구술 신청도 받는다.

포항지진 피해주민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은 이번 지진 진상조사 신청과 별도로 오는 9월 1일부터 접수할 계획이다.

이학은 조사위원장은 "포항지진의 구체적 발생 원인과 책임소재가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