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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한국 거론하며 “방심하면 확산, 클럽 자제해야”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방심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는 단번에 확산된다”며 한국을 사례로 거론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일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39개 현에 대한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홋카이도 지역을 예로 들면서 “해외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여겨졌던 국가에서 다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긴장을 풀자마자 감염은 퍼져 나간다”고 밝혔다.

또 “모든 것을 이전으로 되돌리자마자 순식간에 감염이 확산된다”며 “이것이 바이러스의 가장 무서운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또 한국을 예로 든 뒤 “바(주점), 나이트클럽, 가라오케, 라이브하우스 등 출입은 앞으로도 자제해 달라”며 “모두 지금까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소로 스스로를 지키는 행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쿄, 오사카 등은 이번 해제 지역에서 제외됐으며 이 지역에 대한 해제 여부는 21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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