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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염태영 수원시장 “민경욱은 정신병 수준”
“제21대 국회 불길한 예감”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민경욱 의원(오른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에 대해 “정신병 수준”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수와 민경욱, 그리고 제21대 국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인천에서 낙선한 민경욱 의원이 이번 제21대 총선이 부정선거라며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라고 몇 가지를 내놨다. 대체로 요약하면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는 출구조사 방송에도 민주당이 환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증거랍니다. 선거가 끝나면 공신이 상을 받아야하는데,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별안간 사라진 것도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증거랍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정도면 정신병 수준입니다. 모든 권력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주권자의 선출에 의해 권력이 결정되니 유권자의 수준에 따라 권력이 결정된다는, 평범하지만 진리 같은 말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21대 국회가 개원도 하기 전이지만 불길한 예감이 틀린 적이 없다는 데 정말 걱정이 되는 생각입니다. 새로 구성되는 국회가 저런 수준의 정당이 제1야당이랍시고 계속 발목을 잡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 걱정이 저만의 우려로 끝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되던 날 아침의 우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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