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산불진화대·감시원 해단식을 통해 봄철 산불감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 1월 5일부터 산불진화대원 35명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서 산불취약지에 산불조심 홍보물 400점을 게첨하고, 산불감시원 104명을 투입하여 불법적인 소각이 금지될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인해 운영하지 못한 산불 노인감시단을 대신해, 시장·부시장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해 주말 산불 취약지 순찰활동을 펼쳤다. 야간산불 발생에 대비한 야간 진화대 운영을 통해 불법 야간 소각행위 단속 및 야간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김철수 속초시장. |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해 관내 집단묘지 시설 4개소에 공무원을 증원 배치, 운영했다.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별 자체 계획수립을 수립하여 산림연접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입산금지구역 내 입산자들을 철저히 통제했다.
농촌마을 통장 13명, 자율방범대 및 설악산 산악구조대등 사회단체 7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속초시 관내 산림연접지 및 산악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과 홍보 계도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속초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오는 31일까지 산불비상대책본부 연장운영 및 산불진화대원 35명을 연장 고용해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 전까지 발생 할 수 있는 산불방지에 막바지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을 교훈삼아 코로나19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봄철 산불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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