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가올 여름에 구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랑행복글판’여름 문안을 찾는다고 13일 밝혔다.
‘중랑행복글판’은 중랑구청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지난달 말 청사 앞마당을 잔디가 깔린 열린광장으로 조성하면서 함께 설치했다.
구는 분기별로 구민 공모를 통해 문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여름 문안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중랑구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한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글귀를 작성하여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은 디자인을 거쳐 7월 1일부터 게시된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