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 19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융합한 ‘치매 원격 정밀검진’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치매안심센터 휴관으로 생긴 정밀검진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고위험군 어르신 응급검진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할 있도록 비대면 검진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격 정밀검진은 정밀검진 예약 대기자 중 희망자들에 한해 매주 화·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노트북, 프로그램 등 원격진료에 필요한 물품은 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 일정을 정한 다음,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차 진단검사와 보호자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