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확진된 서울 동작구 34번 환자의 직장 동료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12일 장안구 조원2동 광교산임광그대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관내 53번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서울 동작구 34번 환자의 직장동료로, 지난 11일 기침 증상이 나와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12일 오후 12시 45분 확진됐다.
수원시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동작구 34번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작구 34번 환자는 상도2동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10일 확진됐다.
수원시는 53번 환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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