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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Amundi자산운용,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에 투자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사업투자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NH-Amundi자산운용(이하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8일 스웨덴 240MW급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용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사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소는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스웨덴 중부에 건설 중에 있다. 29년간의 장기 전략판매계약이 완료돼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O&M관리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5년 8월 대체투자 분야에 진출한 이후 현재 특별자산 수탁고 기준 업계 5위로 올라섰다. 수탁고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는 북미, 서유럽, 북유럽, 호주 등 전세계에 걸쳐 발전, 미드스트림, 신재생에너지, 터미널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날 MOU에 서명한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대체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기조에 맞춰 해외 인프라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8일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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