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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통합당 원내대표 후보 "1년 후 당 지지율 40% 만들겠다"
"재보궐 승리, 정권 탈환 교두보 마련할 것"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출마한 권영세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권영세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는 8일 "1년 후 정당 지지율 40%를 달성,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2022년 정권 탈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180석의 거대 여당이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회를 앞둔 가운데, 과거의 경험과 전략, 리더십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먼저 "'재건과 혁신특위'를 서둘러 만들고, 시대의 변화와 맞고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당의 가치와 정책을 업데이트하겠다"며 "우리 당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전문가 집단과 시민사회까지 수렴해 당의 체질을 바꾸고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의 정책기구와 여의도연구원을 혁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책과 콘텐츠가 넘치는 정당으로 바꿀 것"이라며 "당의 예산을 배정해 청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지방자치 선거의 청년 의무공천 실천 방안을 비롯해 청년정당 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1년 후 2040 세대가 우리 당의 우군이 되고, 진정한 정책·민생정당으로 국민의 박수를 받을 것"이라며 "제가 한 분 한 분의 응답을 모아 혁신과 재건의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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